나트랑 여행의 첫 숙소 나트랑 버고호텔 Virgo Hotel 후기
깜란 공항에 도착하여 짐을 찾고 나오니 나트랑 버고호텔에서 나온 기사님이 저를 기다리고 계셔서 얼마나 반가웠던지요.
5시간의 고된 비행을 마치고 첫날 머문 나트랑 버고호텔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나트랑 버고 호텔 Virgo Hotel
▶ 버고 호텔은 나트랑 시내 중심에 위치해서 주변 맛집, 야시장, 마시지 샵, 마켓 등을 도보로 이용하기 좋습니다.
▶ 전 객실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고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가 있습니다.
▶ 나트랑 야시장이 도보로 약 5분 정도 걸립니다.
▶ 체크인: 14:00 / 체크아웃: 12:00
나트랑 여행의 첫날 또는 마지막 날 0.5박으로 많이 추천해 주시는 시에스타 호텔, 레갈리아 호텔, 버고 호텔 중 후기를 꼼꼼히 읽어보고 여기를 선택했습니다. 네 가족 조식포함 8만원대로 예약했습니다.
공항에서 40분간 차를 타고 달려 도착한 버고호텔은 생각보다 크고 깔끔하고 직원들도 친절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디럭스 시티뷰를 예약했고 엑스트라 침대를 추가했습니다.
한 침대에 두 명 자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엑스트라 침대가 예상보다 작아서 한 명만 잘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디럭스 침대가 커서 세 명 자고 엑스트라 침대에서 딸내미 혼자 잤습니다.
나트랑 여행후기에서 말이 많았던 바선생은 보지 못했고 개미는 몇 마리 보았습니다.
불편했던 점은 욕실과 침대 사이의 문이 훤히 보여서 식구들이 깰까 봐 새벽에 화장실 갈 때 불을 켜지 못했습니다.
샤워할 때 목욕용품을 올려 둘 선반도 보이지 않아서 바닥에 내려놓고 사용했던 점도 아쉬웠습니다.
자고 일어나서 밖을 보니 나트랑 시티뷰가 나타났습니다.
버고호텔 조식은 4층에서 6시부터 10시까지 제공합니다.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는 시간이 없어 못 가봤습니다.
아이들의 배고프다는 외침에 서둘러 조식당으로 갔습니다. 7시쯤 갔는데 자리가 많이 있었습니다. 듣던 대로 중국인들도 많았습니다.
한국에서도 아침을 많이 먹지 않아서 많이 담아 오지 않았습니다. 가짓수도 많지는 않았습니다.
옆 테이블에 앉은 중국인이 요거트를 5개나 담아와서 먹는 것을 보고 저도 요거트를 하나 가져와서 먹은 것이 식사의 끝이었던 것 같습니다.
첫째 딸은 쌀국수가 입에 맞는지 맛있다고 두 그릇이나 먹고 신랑은 빵 먹고 아들은 오믈렛이랑 볶음밥을 먹었습니다.
나트랑 버고호텔 공항 및 깜란 리조트 픽업/ 드롭 서비스
저희 가족은 오기 전 미리 메일로 버고호텔에 공항 픽업 서비스를 신청했는데 가격은 400,000만 동이었습니다. 여기에는 380,000동으로 나오네요. 1000원을 더 낸 셈인데 왜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호텔 체크인 할 때 픽업서비스 요금을 냈습니다.
버고호텔 공항 픽업서비스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지친 몸으로 짐 찾아 나오는데 제 이름이 대문짝만하게 적힌 종이를 들고 기다리고 있는 버고호텔 직원을 보니 안심되고 기쁘더라고요.
아침식사를 끝내고 여행가방을 바로 다 정리해 내려와 프론트에 짐을 맡겼습니다.
버고호텔 맞은편에 파란색 간판 옆 골목이 있습니다. 그곳으로 걸어가면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반미판이 나옵니다.
반미를 사서 버고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찍은 골목길입니다.
여행 마지막 날 엇히엠에서 저녁 먹으면서 보니 버고호텔 바로옆에 레갈리아호텔이 붙어 있었습니다.
어디로든 이동하기 좋은 시내 가성비 숙소 찾고 계시다면 나트랑 버고호텔 생각해 보세요.
여행 전 아래 나트랑여행 체크리스트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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