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여행, 단양 가볼만한 곳 - 다누리도서관에서의 휴식
단양여행 둘째 날 다누리아쿠아리움을 둘러보고 바로 옆 다누리도서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최근 바빠서 이번 단양여행에선 여행지검색도 없이 왔는데 아쿠아리움과 함께 알차게 도서관도 이용하고 왔습니다.
이용시간 09:00~ 22: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주소: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수변로 111
주차는 아쿠아리움 지하주차장에 했는데 2시간만 무료고 10분당 200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가족은 다누리아쿠아리움- 다누리도서관 - 구경시장 코스로 돌고 주차장에 가서 2000원의 추가요금을 냈습니다.
도서관은 아담했습니다. 한 층에 모든 책이 있더라고요. 금요일 점심때쯤 방문했는데 아주 조용했습니다.
도서관에 들어오니 알아서 어린이책을 찾아 편한 자세로 독서를 즐기는 둘째~
유아들 책 읽는 공간이 안쪽에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여기는 도서관인가 카페인가~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하며 문 열고 나가 봤더니 푹푹 찌더라고요ㅜ
도서관 바깥 경치가 너무 좋은 거 아니에요?
여행지 도서관에서 이렇게 열심히 책을 읽은 적은 처음인 듯합니다. 아이들과 여행을 다니면 한가하게 앉아 책을 읽을 시간을 갖기가 힘든데 운 좋게 아쿠아리움 옆에 도서관이 있었네요.
방금 열심히 책 보던 아이 어디 갔지?
둘째야 네가 왜 거기서 자니~~~ㅜㅜ
잠깐의 여유로운 휴식이 끝났습니다. 저는 여행 가기 전에 늘 꼼꼼하게 여행지와 맛집 등을 미리 계획하는 성격인데 요즘은 너무 바빠서 하루 전날 부랴 검색해서 오고 심지어 이번 여행은 숙소만 정해놓고 그냥 왔습니다. 계획하지 않은 여행에서 뜻하지 않게 마주치는 장소와 경험도 나쁘지 않네요. 가을 되면 또 방문하고 싶은 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