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쇼핑리스트 롯데마트, K-MART, 씀모이시장, 야시장
짧은 일정의 나트랑 여행 마지막 날 렌터카를 이용해 롯데마트에 다녀왔습니다.
나트랑 롯데마트 쇼핑리스트와 K-MART, 씀모이시장, 야시장도 함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나트랑 롯데마트 쇼핑리스트
▶ 영업시간: 오전 8:00~오후 10:00
▶ KFC, Highlands coffee, Handmade Gift
▶ 매장 내 쇼핑, 배달서비스
▶ 1층은 식당, 고기류, 생선류, 과일, 식재료 등을 판매하고 2층에는 의류, 생활용품, 주류, 기념품 등을 판매합니다.
생각보다 큰 롯데마트 규모에 놀라고 내부가 한국의 롯데마트와 비슷해서 두 번 놀랐습니다.
이름 모를 과일들이 잔뜩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한국의 롯데마트에 온 것과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한국음식도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내부가 시원해서 아이들이 덜 짜증을 냈습니다.
1층 계산대 앞 쪽에 음식점도 몇 군데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오니 투어리즘 코너가 따로 있어서 거기서 과자랑 체리쉬 묶음 등을 구입했습니다.
나트랑 롯데마트 쇼핑리스트를 미리 나트랑여행후기에서 보고 메모해 왔지만 아이 둘 데리고 정신이 없어 체크를 못했습니다.
여행 갈 때마다 이것저것 기념품과 먹을 것 등을 항상 잔뜩 사 오곤 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필요한 것만 몇 가지 구입을 했습니다.
칼치즈, 커피조이, 베트남 차, 라면 등은 맛만 보려고 샀고 센소다인 치약은 여행후기에서 보고 몇 개 구입했습니다.
센소다인 치약 종류는 리페어 프로텍트, 프레시 민트, 쿨 젤이 있었는데 개당 5천 원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말린 망고는 신랑이 맛있어 보인다면서 10개 묶음으로 된 것으로 만 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집에 와서 먹어보니 너무 맛있어서 더 사 올 걸 후회했습니다.
나트랑 롯데마트 2층을 둘러보면 한국처럼 계속 직원들이 차, 과자, 커피 등 시식을 자꾸 권합니다.
신랑이 시식으로 먹어보고 맛있다고 구입해 온 견과류인데 짭짤하고 고소합니다.
제가 하루에 몇 개씩 먹는 망고푸딩 체리쉬입니다. 회사직원들한테 돌리기에 좋습니다.
냉장고에 넣어놓고 시원하게 해서 먹으면 너무 맛있습니다. 더 많이 사 오고 싶었지만 무게를 많이 차지해서 10개 정도 구입했습니다.
나트랑 쇼핑리스트 1위인 탑젤리를 K-MART에서 사서 하나 먹어 보고 맛있어서 추가로 구입하려고 했는데 롯데마트에서는 팔지 않았습니다.
탑젤리를 구입하고 싶은 분들은 담시장, 야시장, 씀모이시장, K-MART 등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신랑이 시식을 하더니 선물로 산 초컬릿입니다.
신랑이 회사 선물용을 구입한 것입니다. 내용물은 못 봤는데 안에 말린 망고, 차 등 선물로 주기 좋은 것으로 구성된 상품이라고 합니다.
고급진 상자안에 들어있어서 친구, 가족, 직장 상사 등에게 선물하기 좋은 제품인것 같습니다.
못 사 와서 아쉬운 패션후르츠청입니다. 담을까 말까 고민하다 넣지 않았는데 후회합니다.
요거트 위에 올려 먹어도 맛있고 얼음물에 태워만 먹어도 맛있습니다.
기념품을 구입하지 못하셨다면 2층 기념품 코너가 있으니 거기서 자석, 부채같은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나트랑 K-MART
▶ 영업시간: 오전 8:00~오후 10:00
일정상 시간이 없어 여행첫날 물, 맥주, 간식 등을 사기 위해 들렀던 K-MART입니다.
마지막 날 소화가 안 돼 속이 불편했는데 여기서 가스활명수를 사서 마시고 난 뒤 나아졌습니다. 소화제 외에 한국 과자, 라면 등 한국음식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롯데마트에 탑젤리를 팔지 않아 두 번이나 K-MART를 방문했습니다.
담시장이나 야시장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공항보다는 저렴한 것 같습니다.
야시장과 K-MART 두 군데서 탑젤리를 구입했는데 포장지가 조금 다르더라고요.
어느 것이 탑젤리 진품일까요?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하나는 톱니바퀴가 크고 다른 하나는 톱니바퀴 부분이 작습니다.
진품은 낱개포장의 테두리 톱니바퀴 부분이 큼직하고 뾰족한 것이라고 합니다.
먹어봤을 때 차이점은 못 느꼈습니다.
K-MART에서 두 번 구입을 했는데 첫 번째는 작은 톱니바퀴, 두 번째는 크기가 더 큰 톱니바퀴의 포장지였습니다. 아직도 어느 것이 진품인지 헷갈리네요.
씀모이시장
▶ 영업시간: 오전 6:00~오후 5:00
▶ 나트랑 현지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로컬시장입니다. 김청이나 김빈에서 가까워 환전을 한 뒤 짧게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김청에서 환전을 한 뒤 씀모이 시장으로 갔습니다. 너무 더워서 꽃을 볼 여유도 없었네요.
탑젤리 외 다양한 과자를 팔고 있었는데 짝퉁도 많다 하고 아무거나 먹고 탈 날까 싶어 지나쳤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망고를 팔고 있어 2kg에 3,000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조금만 걸어도 땀이 줄줄 나서 헉헉 거리며 시장을 빠져나왔습니다.
오토바이들이 쌩쌩 달려서 아이 둘을 데리고 시장을 빠져나가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씀모이시장은 아이들과 함께 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망고만 구입하고 서둘러 나왔습니다.
Nha Trang Night Market 야시장
▶영업시간 : 월~일 19:00~22:00
▶베트남 기념품, 원피스, 옷, 커피, 말린 망고, 체리쉬, 탑젤리, 크록스, 라탄가방 등을 판매합니다.
들어서는 순간 많은 인파에 정신이 없어집니다. 마음에 드는 원피스가 있었는데 25만 동을 부르네요.
비싸다 하니 22만 동, 20만 동을 부르다가 안 산다 하니 16만 동까지 부르더라고요.
결국은 다른 가게에서 14만 동에 샀습니다. 아이들 원하는 포켓몬카드, 키 링 사주고 라탄 가방도 후다닥 하나 골랐습니다. 만원 정도 줬습니다.
야시장은 생각보다 너무 작고 덥고 가게마다 파는 원피스 종류도 달라서 구입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상인들도 그렇게 친절하지 않았습니다.
시내 JW GIFT나 스카이 선물샵에서 천천히 둘러보고 입어보고 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쁜 기념품도 몇 개 봤는데 아이들이 더위에 힘들어해서 구입하지 못하고 야시장 투어가 짧게 끝났습니다.
추가로 구입하면 좋은 것은 화상연고 비아핀입니다.
아미아나리조트에서 이틀을 수영한 후 아이들 손등과 팔이 익었습니다. 물에 닿으니 따갑다 해서 부랴부랴 시내에 있는 약국에 가서 비아핀을 구입했습니다.
비아핀은 부드러운 크림제 형태의 연고로 화기를 가라앉혀 준다고 합니다.
오늘은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베트남 나트랑쇼핑리스트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아래 나트랑 기념품샵도 참고하셔서 알찬 쇼핑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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