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에서 잘 입은 날씬해 보이는 휴양지원피스, 비치웨어 추천
베트남 나트랑 여행을 준비하면서 수많은 휴양지원피스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그중에서 유행을 타지 않고 날씬해 보이는 휴양지원피스를 몇 벌 구입해 잘 입었습니다.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휴양지원피스
여행가기로 결정하면 늘 먼저 신경 쓰이는 건 옷입니다.
멋진 풍경과 함께 예쁜 사진을 남기려면 평소에 입는 캐주얼한 차림보다는 휴양지원피스를 입는 것이 잘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놀러 가서 평소에 입지 않았던 스타일의 옷을 입어보는 것도 즐거움이죠.
저는 평소에는 단정하고 격식을 차린 옷을 즐겨입지만 여행 가서 과감한 옷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1. 마로니에 백리스 비치원피스
등라인이 포인트인 비치원피스입니다.
청록, 블랙, 레드 세 가지 색상이 있는데 저는 청록으로 구입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다이어트 실패로 자신 있게 등 전체가 드러나는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앞모습보다 뒷모습이 더 예쁜 휴양지원피스입니다.
두께가 좀 있어서 더운 날씨에 돌아다닐 때 입기에는 힘들고 잠깐 입기에는 괜찮았습니다.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이라 소장해 두고 잘 입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흰색 가디건과 함께 입어도 예쁩니다. 저는 이 날 더워서 어깨에 걸치기만 했습니다.
ONE SIZE 제품으로 아랫배가 좀 있는 제가 입기에도 옷이 넉넉한 편이고 착용감도 편했습니다.
어깨끈이 많아서 좀 복잡해 보였으나 입을 때 많이 불편하지 않았어요.
이브닝드레스로 입기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단점은 천이 두꺼워서 덥다는 것입니다. 더위를 많이 타시는 분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다른 색상과 자세한 설명은 아래 사이트에서 참고하세요.
2. 끈 나시 뷔스티에 롱 원피스
몸라인을 커버해주어 여리여리한 실루엣을 연출해 주는 플라워 롱원피스입니다.
얇은 소재로 가볍고 시원합니다. 입었을 때 닿는 촉감도 부드럽고 아주 편안합니다.
구입한 원피스 중 가장 만족한 휴양지원피스입니다.
체형과 기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어깨끈이 있어서 좋습니다.
비침이 없어서 따로 속바지를 챙겨 입지 않아도 되고 롱한 기장으로 다리가 길어 보입니다.
평소 S사이즈를 입는데 후기를 보고 M으로 구입했습니다. S를 샀으면 작을 뻔했습니다.
모델처럼 여리여리한 핏은 안 나지만 길어 보이고 날씬해 보여서 자주 입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천이 얇고 시원해서 더운 날씨에 입기에 좋았습니다.
색상은 레드, 블루, 블랙 세 가지입니다.
레드, 블루 둘 다 구입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듭니다. 구김도 잘 가지 않고 부피도 많이 차지하지 않습니다.
길이는 조금 수선을 했습니다.
최근에 블랙이 추가되었는데 구매 사이트에서 확인하시고 본인에게 어울리는 색상으로 구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래에 링크 남겨놓겠습니다.
3. 비치웨어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휴양지원피스는 원피스로도 비치웨어로도 입을 수 있는 옷입니다.
등이 훤히 보이는 X자 수영복만 입고 수영장으로 가기 민망할 것 같아 위에 걸치려고 구매했습니다.
휴양지원피스, 비치로브, 가디건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롱 원피스입니다.
단추를 잠그고 원피스로 입을 수 있고 단추를 오픈해서 가디건처럼 입을 수도 있습니다.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나와 추울 때 걸치기도 좋습니다.
오버핏으로 옷이 가볍고 편안합니다. 네이비와 화이트 2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오늘은 여행가서 예쁘게 입을 수 있는 휴양지원피스 세 벌 소개해드렸습니다.
저는 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 최대한 심플하고 무난하면서 여성스러운 디자인으로 골라봤는데 휴양지원피스 구입하실 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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