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가볼만한 곳 딸기체험 영천 부농딸기 팜피크닉
얼마 전 딸기체험과 딸기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하는 영천 부농딸기에 다녀왔습니다. 영천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중 한 곳인 영천 부농딸기 소개해드릴게요.
▶ 주 소: 경북 영천시 금호읍 금호로 278-49 부농딸기
▶ 영업시간: 10:00~17:00 종료
▶ 전화번호: 0507~1325~2864
▶ 주 차 장: 있습니다.
예약제이므로 예약하고 방문합니다.
▶ 체험비용 3인 100,000원 / 4인 120,000원
20개월 미만 무료
간식제공( 딸기와 커피, 음료)
딸기따기체험(1인 딸기 500g)
농장 내 놀이시설 이용
케이크 만들기
진행시간은 2시간 30분입니다.
저희 가족이 방문한 날은 안타깝게도 비가 오는 날이었습니다.
부농딸기에서 놀다가 근처 글램핑장을 가려고 미리 예약을 해 둔 상태라 그냥 갔습니다.
다행이 실내에도 놀 공간이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아이들이 심심해하지 않고 잘 놀았습니다.
모래놀이, 클라이밍존, 주차타워, 낚시놀이, 캠핑존, 기구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방으로 안내가 되어 이동했습니다.
인형의 집같이 너무 귀엽네요.
방 앞에도 모래놀이나 미끄럼틀 등 소소하게 아이들 놀거리가 있습니다.
방 안에도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으셨어요. 작년에 왔을 땐 없었는데 올 때마다 시설들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네요.
저희는 점심시간쯤에 예약을 해서 배가 고파 딸기와 토스트를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커피 위에 곰돌이가 너무 깜찍합니다. 작년보다 커피맛도 더 좋아졌네요.
간식을 먹고 조금 있다 딸기체험장으로 갔습니다. 사장님이 딸기 따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 주시고 저희 가족은 조심스럽게 딸기를 땄습니다.
딸기 따러 가는 길에 미꾸라지 잡기 하는 곳도 있는데 많이 아이들이 다녀가서 죽었는지 몇 마리 없었습니다.
딸기체험을 끝내고 다시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보일러를 틀어놓으셨는지 방이 따뜻해서 눕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딸기 케이크 만들기 재료를 받고 아이들 각자 만들고 싶은 모양대로 금방 만들었습니다.
케이스에 넣으니 그럴듯해 보입니다.
사장님이 비 오는 날 왔다고 서비스로 라면을 주셨습니다. 사 먹으면 2,000원입니다.
우중충하고 쌀쌀한 날 따뜻하고 아늑한 방에서 좋은 경치를 보면서 라면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날씨가 좋았으면 아이들 신나게 야외에서 놀았을 텐데 비가 와서 바깥시설은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풀어놓았으면 아마 집에 안 가려고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차장은 들어가는 부농딸기 들어가는 입구 쪽에 있습니다. 시간당 세 팀만 받는다고 하니 주차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딸기체험뿐 아니라 자연에서 아이들 놀거리가 제공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대구근교나 영천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찾고 계시면 한 번 방문해 보세요.
영천 부농딸기에서 신덕리 956 캠크닉 (피자 만들기 체험)도 함께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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