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칸쿤 문팰리스 선라이즈
4월 셋째 주에 4박 5일로 멕시코 칸쿤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올인클루시브로 먹고 쉬고 잘 놀다 온 문팰리스 선라이즈 소개해 드릴게요.

멕시코 칸쿤 문팰리스 선라이즈
칸쿤은 카리브해를 끼고 있는 멕시코 남동부에 있는 휴양도시로 신혼부부들이 꼽는 휴양지 1순위이기도 합니다.

차를 타고 입구에서 보안검사를 마친 후 한참을 들어가니 문팰리스 선라이즈가 나타났습니다. 문팰리스 리조트에는 문팰리스 더 그랜드, 문팰리스 니숙도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첫 날 공항 안에 있는 힐튼 가든 인 호텔에서 잠만 자고 다음날 아침도 먹지 않은 채 바로 문팰리스로 왔습니다. 8시 반쯤 도착했더니 체크인하는 곳에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듣기로 입실전에 리조트 시설을 이용할 수 있대서 빨리 간 것이었는데 운이 좋았는지 방 배정도 바로 해주었습니다.
탭으로 몇 가지를 작성 후 팔에 팔찌를 끼워줍니다. 그 팔찌는 퇴실할 때까지 차고 있어야 합니다.
로비에서 카트를 타고 방 호수를 얘기하면 방이 있는 건물 앞에 내려주었어요.
매번은 아니지만 고마움의 표시로 카트 운전기사에게 팁을 주었습니다.

방 안에 욕조가 있었지만 머무는 동안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냉장고에 음료, 맥주, 물, 어린이 음료수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들어가니 탁자 위에 와인도 한 병 있었어요. 생각보다 맛이 좋았답니다.
침대가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잠자리가 불편했어요. 힐튼 가든 인 호텔보다도 침대가 작았던 것 같아요. 어른 두 명이 한 침대를 쓰기에는 많이 작은 듯해요.


저희가족이 머무는 동안 칸쿤의 날씨는 너무 좋았습니다. 낮에는 살짝 덥고 아침저녁으로는 아주 시원했어요.
멕시코 칸쿤 문팰리스 선라이즈 시설


1층 로비를 지나 안으로 들어오면 기념품샵이 있습니다. 대부분 낱개로는 판매를 하지 않고 묶음으로 팔고 있더라고요. 저도 여기서 마크넷 3개를 UD $20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Day of the dead와 관련된 상품을 많이 팔고 있었어요.


로비 중앙에 바가 있어서 칵테일을 주문해서 마실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라이브 공연도 하더라구요.


저희 집 아이들은 게임존에 가서 열심히 놀았습니다.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초등학생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오락시설이 있었어요.

머무는 동안 햇빛 쨍쨍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바람이 불어와 시원하고 낮에는 바깥에 서 있으면 등이 뜨거울 정도로 햇볕이 강했어요.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수영을 하지 않고 물속에서 칵테일 여러 잔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수건은 수영장 입구쪽에 가서 개수를 얘기하면 내줍니다.


둘째 날은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서 수영을 했어요. 좀 더 조용했습니다.
수영장 옆에 있는 바에서도 칵테일과 음식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Flow Rider라고 서핑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줄을 서 있다가 차례가 다가오면 짧은 설명을 듣고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딸내미는 보드에 올라가자마자 뒤집어졌고 신랑은 세 번쯤 시도했을 때 자세가 좀 나왔습니다. 수영을 잘 못하는 저는 구경만 했습니다.


로비에서 수영장으로 나오기 전 까페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아이스크림을 주문해서 수영장으로 가지고 나왔습니다. 신랑은 칵테일을 주문하려고 줄을 서 있었어요. 덩치 큰 아저씨들은 수영은 하지 않고 칵테일만 몇 잔씩 마시더라고요.


저녁 8시쯤 되니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저희가 머무는 3박 동안 댄스공연, 노래자랑, 불쇼 등을 볼 수 있었어요. 저녁먹고 게임존에 들렀다가 산책 겸 나와서 공연 보고 들어가면 딱 좋더라고요.

셋째 날은 아이들이 수영을 하고 싶어 하지 않아 해변으로 나왔습니다. 모래만 있어도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습니다. 햇볕이 뜨거우니 창 넣은 모자는 필수입니다. 수영복도 챙겨갔는데 강한 햇빛 때문에 아이들은 래시가드만 입었습니다.


카트를 타고 몇 분을 달려 플레이룸에 가봤는데 거긴 유아들이나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즐길법한 놀이시설이 있었어요. 한쪽에선 피자를 만드는지 쿠킹수업이 있었고 드레스룸도 있고 간단한 오락기구들이 있었어요. 저희 아이들에게는 좀 시시해서 다시 가지 않았습니다.


문팰리스에서는 아침부터 밤까지 너무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었어요. 마지막 날 체크아웃을 하러 카트를 타고 로비로 가는 도중 도마뱀을 봤습니다.
저희 가족은 아이들도 있고 푹 쉬다 오고 싶어서 야외액티비티는 하지 않았는데 하루나 이틀 정도 나갔다 왔으면 더 좋았을 걸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다음번에 멕시코 칸쿤에 다시 간다면 리조트보다는 야외활동에 시간을 더 보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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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메인 - 앳홈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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