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렌지색 상자를 하나씩 들고 가는 것을 보고 저희 가족도 홀린 것처럼 이끌려 들어간 곳, 바로 랜디스도넛입니다. 랜디스도넛을 한 번 맛보고 너무 맛있어서 오늘 다시 찾았습니다. 오늘은 세계 곳곳에서 사랑받고 있는 프리미엄 도넛, 랜디스도넛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952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수제 도넛브랜드, 랜디스도넛이 한국에도 왔습니다. 69년 역사의 랜디스도넛은 매장에서 직접 만든 특별한 수제 도넛이라고 합니다.
미국로스앤젤레스 잉글우드에 위치한 랜디스도넛은 각종 영화, TV쇼, 뮤직비디오, 광고 등 수십 편의 영상에 나오면서 단순한 도넛매장을 넘어 미국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주 소: 대구 중구 동성로 6길 56 (공평동 59-3) 중앙로역 2번 출구에서 495m
▶ 영업시간: 11:00 ~ 22:00
▶ 주 차 장: 없습니다.
▶ 전화번호: 0507-1469-1663
한쪽에 아이언맨이 왜 있지 의아했는데 랜디스도넛은 아이언맨이 먹은 이후로 우리나라에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클래식 도넛부터 프리미엄 도넛까지 있고 가격은 클래식 2,500원~2,700원, 디럭스 3200원, 팬시 3,500원, 프리미엄 3,800원입니다. 자세한 가격과 도넛 이름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에스프레소, 에이드, 주스와 차도 제공합니다.
랜디스도넛의 국내 영업을 총괄하는 보나바시움의 이기택 부대표는 '랜디스도넛은 제품의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1일 2회 도넛을 직접 매장에서 만들어 신선함을 유지하고, 판매되지 않은 도넛은 당일 폐기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매번 국채보상공원도서관 마감시간에 나오니 이 시간엔 도넛이 많이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랜디스도넛을 맛보고 싶으신 분은 일찍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거리에서 사람들이 들고 다니던 그 오렌지색 박스들입니다. 랜디스도넛을 구입한 사람들이 눈에 팍팍 띄는 오렌지색 박스를 들고 거리를 활보하니 저절로 홍보가 됩니다. 5개부터 중 박스에 담아줍니다.
텀블러, 비치가방, 에코백, 캐리어 스티커, 노트북 커버 등 다양한 굿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신랑은 오늘도 어김없이 여기서 하나를 샀습니다. 가지고 있는 노트북 커버가 시원찮다면서 랜디스도넛 노트북 커버를 샀습니다. 지퍼도 있고 푹신하니 정말 좋습니다. 가격은 28,000원입니다.
종류별로 사봤는데 제 입맛엔 버터크림 도넛, 코코넛도넛, 데블스케이크(초코), 베어 클라우가 맛있었습니다.
곰 발톱같이 생겨서 이름이 베어 클라우인지 이 도넛은 생긴 것은 밋밋한데 먹으면 안에 사과잼이 씹혀서 맛있었습니다.
평소 도넛이 퍽퍽하고 너무 달아 좋아하지 않는데도 랜디스도넛은 한 입 먹고는 다른 도넛도 먹어보자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다음번에 일찍 방문해서 더 다양한 랜디스도넛을 맛보고 싶습니다.
서울, 부산, 제주도에 있는 랜디스 도넛 매장을 찾으신다면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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