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북 1 - 영어픽쳐북의 바이블 베렌스타인 베어즈 The Berenstain Bears

베렌스타인 베어즈 픽처북은 그림책의 재미와 리더스북처럼 쉽게 읽히는 장점이 있어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책입니다. 오늘은 저희 집 아이들이 아직도 자주 꺼내어 읽는 인기 영어책, 베렌스타인 베어즈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베렌스타인 베어즈 리더스북

목차

1. 베렌스타인 베어즈 Berenstain Bears 
2. 베렌스타인 베어즈 주인공
3. 파닉스북
4. 아이캔리드
5. 스텝인투리딩
6. 리더스북
7. DVD
8. 베렌스타인 베어즈 책 활용 방법

 

◈ 베렌스타인 베어즈 Berenstain Bears 

스탠과 잰 베렌스타인의 아동 도서이며 지금은 300권 이상의 책이 나왔습니다. 한국에서는 EBS를 통해 방영하였습니다. 
베렌스타인 베어즈는 화목하고 평범한 곰돌이 가족의 일상과 곰돌이들의 학교 생활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려내 일상 영어 학습과 미국 문화의 이해, 감동과 웃음까지 전해주는 시리즈입니다.
워낙 인기가 많아 파닉스북, 픽처북, 리더스, 챕터북,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시리즈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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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렌스타인 베어즈 주인공 

 

▶Papa Bear 가족을 사랑하는 자상한 아빠곰입니다. 
 
▶ Mama Bear 현명하고 따뜻하며 재치가 있는 엄마곰입니다.
 
▶ Brother Bear 운동을 좋아하고 동생에게도 친절한 오빠 곰돌이입니다.
 
▶ Sister Bear 늘 에너지가 넘치는 귀여운 막내 곰돌이입니다. 
 

◈ 베렌스타인 베어즈 파닉스

베렌스타인 베어즈 파닉스 출처: 11번가

 

파닉스를 베렌스타인 캐릭터와 스토리를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시리즈는 12권 구성으로 한 권당 32페이지 분량입니다. 책은 손바닥 크기의 작은 사이즈로 부담 없이 파닉스와 사이트 워드를 익히기 좋은 책입니다. 파닉스를 위주로 구성된 문장이라 그림만 보고 유추하기 힘든 단어들이 있습니다. 
 
추천연령은 파닉스를 간단하게 정리하고 싶은 유아 및 초등학생입니다. 

[11번가] 영어원서 I Can Read Phonics Berenstain Bears Phonics Fun 12권 베렌스타인 베어즈 파닉스

◈ 베렌스타인 베어즈 아이 캔 리드 I can read  1단계 Ar 1.5~2.6

베렌스타인 베어즈 아이캔리드 1단계 출처: 웬디북

 

미국 초등학생들이 영어책 읽기를 배우면서 초기 읽기 연습용 책입니다. I can read 1단계 35권 구성입니다. 
내용은 명절, 가족, 친구, 학교 생활을 중심으로 곰돌이 가족의 사랑과 친구들의 우정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리딩레벨에 맞게 단어수가 제한되어 있고  한 페이지당 2~4줄의 단순한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11번가] [달콤서점]국내 베렌스타인 베어즈 34권 세트 I Can Read The Berenstain Bears 영어 원서 음원 제

◈ 베렌스타인 베어즈 스텝 인투 리딩 Step into reading 1~2 단계 Ar 0.5~1.6

베렌스타인 베어즈 스텝인투리딩 1단계 출처: 웬디북

 
Step into reading 도 미국학생들의 읽기 연습책입니다. I can read보다 좀 더 쉽거나 비슷한 레벨입니다. 
32페이지 정도로 구성이 되어있고 베렌스타인 베어즈 Step into reading 3~4 단계는 Ar 2~3  48페이지로 내용이 길어집니다. 

◈ 베렌스타인 베어즈 리더스북 Ar 1.7~4.5

베렌스타인 베어즈 리더스북 60권 구성

 

저희 집 아이들이 닿도록 보고 또 보는 베렌스타인 베어즈 리더스북입니다. 첫째는 몇 년 전에 이 시리즈를 거의 다 읽었는데 지금도 한 번씩 꺼내서 읽어봅니다. 
 
그림이 크고 컬러풀하지만 글씨가 다른 스토리북에 비해 작은 편이고 문장이 빽빽한 편입니다. 
그림책 같은 리더스북이라 내용이 쉬울 거라 예상하지만 Ar 1.7~4.5로 레벨이 폭넓게 분포되어 있어 생각보다 단어나 문장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Berenstain Bears 픽쳐북 60종 세트 (Paperback)(CD미포함)]

베렌스타인 베어즈 리더스북

Papa's blackberry honey is not in the jar!
Whoever took it cannot have gone far. 
"We'll find it, Papa."
Sister Bear said.
Then Brother Bear whistled for Cousin Fred. 
Cousin Fred came with his sniffer hound, Snuff.
He also had their detective stuff. 

한 페이지당 문장이 많지 않지만  문장구성이나 단어를 보면 영어 읽기 기초인 아이들에게는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베렌스타인 베어즈 리더스북

단계가 글씨가 많이 작고 내용도 꽤 긴 편입니다. 한 권당 30~36페이지 정도이나 한 권 다 읽는데 시간이 꽤 걸립니다. 
캐릭터를 좋아하고 책 읽기를 즐기면 베렌스타인 베어즈 시리즈를 반복적으로 읽으면서  리딩 레벨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한 번 책 읽기에 빠지면 시키지 않아도 반복해서 읽습니다. 
처음부터 단어의 의미를 알려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러 번 반복해서 읽다 보면 그림과 문맥을 통해 의미를 스스로 파악하기기 때문에 책 읽기에 흥미를 가지도록 도와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베렌스타인 베어즈 리더스북

 

이 책이 인기있는 이유 중 하나는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엄마, 아빠, 남매로 구성된 보통 가정의 모습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그리고 교훈을 담아 그려냈기 때문입니다.
 
Gimmies, Santa Bear, Too much TV, Messy room, Junk food, Teasing, Go to camp, Week at Grandma's, trouble with Friends 등 가족 간의 사랑, 친구관계, 이웃과의 관계, 각종 공휴일 등 호기심 많은 곰돌이 남매가 부모님의 도움으로 잘 해결되는 내용입니다. 

Messy Room

Messy Room

 

clean up time이 되었을 때 청소하는 것보다 남매가 싸우는데 시간을 더 쓴다는 내용이 꼭 저희집 애 둘을 보는 것 같습니다. 뒤에 서 있는 mama bear 표정이 꼭 저를 보는 것 같네요. 캐릭터들 표정이 아주 리얼합니다. 

Messy Room

Mama Bear lost her temper !

lose temper은 화가 나 이성을 잃다는 뜻으로 이 스토리에서는 엉망인 집을 남매가 싸우는 동안 엄마곰이 정리하면서 화가 나는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Messy Room

"The first thing we have to do is get rid of all this junk!'' she said.
"Junk!?" said Brother and Sister, watching in horror as Mama began to throw things into the box. 
"My Teddy isn't junk!" screamed Sister.
'My bird's nest collection isn't junk!" yelled Brother at the top of his lungs.

엄마곰이 지저분한 방을 정리하면서 나오는 아이들의 쓸데없는 물건을 박스에 던지는 모습, 그걸 지켜보면서 쓸데없는 물건이 아니라고 외치는 아이들의 모습이 어쩜 저희 집과 똑같은지 베렌스타인 베어즈 픽처북은 한 권 한 권 읽을 때마다 우리 가정의 일상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해 놀랍니다. 

at the top of one's lungs은 (목청이 터지도록 ) 큰 소리로, 소리 지르며라는 뜻으로 아이들이 자기들의 물건들이 박스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 소리치는 모습을 표현합니다. 

Messy Room

It was so much more enjoyable to live in a neat, clean, well-organized room and so much more relaxing!
It wasn't as exciting to open the big storage closet now, but it was much more practical―and a lot of fun!

스토리는 깔끔하게 정리된 방에서 각자 좋아하는 일을 하며 휴식을 취하고 흐뭇하게 방을 바라보는 엄마곰의 모습으로 마무리됩니다. 아이들에게 읽어주다 보면 재미있는 그림과 공감 가는 이야기로 저 또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 베렌스타인 베어즈 DVD

 

베렌스타인 베어즈 DVD는 일상생활 영어를 습득하기에 알맞은 속도의 영상으로 곰돌이 가족들의 정확한 발음을 따라 하기에 좋습니다. 
베렌스타인 베어즈 리더스북 교재를 읽고 난 뒤  DVD를 보고 들으면서 책과의 연계학습이 가능합니다. 
DVD는 1집~3집으로 총 12장 구성이고 관련 영상은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The Berenstain Bears - Official - YouTube

The Berenstain Bears - Official

 

◈ 베렌스타인 베어즈 책 활용방법

기초 단계에 있는 아이들은 I can read 나 Step into reading 베렌스타인 베어즈를 먼저 읽으면서 캐릭터에 친숙해지고 리딩 실력을 쌓은 뒤에 베렌스타인 베어즈 리더스북을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글밥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린아이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과 단어, 문장들이 많이 나옵니다. 
 
저는 베렌스타인 베어즈 리더스북을 아이들에게 읽어 주기 전에 I can read biscuit, Litter Critter, Fancy Nancy, Step into reading, Scholastic Readers Magic school bus, Scholastic Fly guy, Dora and explorer, Ready to Read, Arthur 등 비슷한 레벨의 리더스북과 챕터북을 많이 읽어주었습니다. 
 
다양한 주제와 단어를 접하면서 실력을 차곡차곡 쌓은 뒤 베렌스타인 베어즈 리더스북으로 넘어와서 자연스럽게 책에 흥미를 느끼고 한 권씩 읽어나갔던 거 같습니다. CD도 있는데 처음에만 몇 번 듣고 많이 활용하진 못했습니다. 
 
리더스북을 충분히 읽고 난 뒤 DVD를 본다면 책에서 익힌 단어와 문장이 나와서 더 이해하기가 쉽고 즐겁게 시청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베렌스타인 베어즈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아이의 관심, 흥미, 단계를 고려하여 책을 선택하시고 음원까지 함께 들으면 재미뿐 아니라 실력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영어전문 온라인 서점 동방북스에서 베렌스타인 베어즈의 다양한 책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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