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여름휴가로 제주도에 가서 묵었던 부영호텔리조트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부영호텔이 가성비가 좋다는 얘기 많이 들었는데 매번 예약에 실패했다가 올해엔 운 좋게 예약을 했습니다.
저희 가족(4명)은 리조트 프리미엄 스위트 (룸온니)로 2박에 545,600원으로 예약했습니다.
디자인이 올드하지만 40평이 넘어 거실도 크고 주방도 넓었습니다.
안방에 널찍한 킹사이즈 침대가 있고 다른 방에도 아이들이 편하게 잘 수 있는 침대 두 대가 있었습니다.
첫째 날 야외 수영장에서 잘 놀았습니다. 안전요원이 매의 눈으로 아이들의 안전을 체크하시더라고요. 아이들은 구명조끼 없이 물에 들어가면 안 된다고..
야외 수영장에 구명조끼가 비치되어 있고 튜브나 물놀이 공은 개인이 따로 가져와서 놀더라고요.
야외수영장 물이 미지근해서 좋았습니다~
실내수영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3층에 있는 호텔 연결통로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호텔로 넘어오니 어린아이들이 놀 수 있는 키즈카페가 있습니다. 초등학생, 유치원생 둘 다 여기서 잘 놀았습니다.
둘째 날은 비가 와서 와서 실내수영장에 가 봤습니다. 사람이 없어 저희 가족끼리 신나게 놀았어요. 안전요원이 한 분 계셨는데 왔다 갔다 열심히 청소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 물이 깨끗했어요.
실내수영장 안쪽에 간단히 샤워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사우나를 따로 이용하지 않아(사우나 요금 따로 있음) 여기서 수영 전 후에 대충 씻었어요.
실내 수영장에 들어오면 왼쪽에 통창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리조트를 이용하면 수영장은 무료이나 사우나는 요금이 따로 있습니다. 이 날 조용해서 그런지 사우나실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락커룸 쭉 들어와서 왼쪽엔 드라이하는 곳 오른쪽으로 수영장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문 오른쪽으로 수영복 탈수기가 있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아이가 있는 가족이 이용하기에 만족스러웠던 숙소입니다. 직원들 친절했고 관광지가 몰려있는 중문해 위치해 있어서 이동하기 편했습니다. 가성비 좋은 호텔이에요.
둘째 날 신랑이 검색한 맛집 고집돌우럭 중문점에 저녁 먹으러 갔습니다. 사람들이 많았고 외국인들도 있어서 유명 맛집이구나 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세트 C 2인으로 시켰습니다. ( 2인 64,000원) 점심을 먹고 난 뒤 체한 듯 배가 더부룩해서 2인을 시켰는데 저것도 다 못 먹고 남겼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았어요~
메인메뉴 전복우럭새우조림에서 어디서 많이 먹어 본 듯한 친숙한 맛이 났습니다. 우럭조림에서 떡볶이 맛이 나다니.....!
음식이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어요.
그러나! 아쉬웠던 점은 손님이 간 뒤 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는지 바지 엉덩이 부분에 국물이 묻어 있더라고요. 숙소에 돌아와서 옷을 갈아입다 발견했습니다. 거기다 9시 반까지라 시간이 남았는데도 9시가 다 되니 직원들이 쭉 서서 남은 두 테이블을 응시해서 불편했습니다. 빨리 먹고 일어서야 할 것 같은.....
▶ 주소: 제주 서귀포시 일주서로 879 (지번 색달동 2351)
▶ 영업시간 : 10:00~ 21:30
15:00~ 17:00 브레이크타임
▶ 주차장 있습니다.
가게 옆에 기념품가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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