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자유여행 마지막 날 점심을 먹고 포나가르사원에 갔습니다.
나트랑 포나가르사원은 고대 참파 왕국의 유적지로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유명관광지입니다.
나트랑 포나가르사원
포나가르사원 · 61 Hai Tháng Tư, Vĩnh Phước,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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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나가르사원은 2개의 교회 탑이 있는 3층짜리 힌두교 사원으로 나트랑의 시내 중심에서 2킬로 미터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고대 참파 왕국의 유물인 포나가르 사원의 이름은 참파어로 "나라의 어머님"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사원은 참족의 영적 생활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지며 참 문화의 예술적 정수를 담고 있습니다. 1979년에 국가 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흙벽돌을 이어붙여 세운 탑 3개가 우뚝 솟아 있습니다. 탑 안에는 11세기 중반에 만든 포나가르 여신상과 제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가운데 있는 탑 내부와 지붕에는 남성의 성기 모양을 한 인도 시바신의 상징물 '링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들을 낳게 해주는 효험이 있다 하여 많은 참배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 관람시간 : 06:00~18:00
▶ 입장료: 30.000동 (약 1,500원)
▶ 포나가르사원 복장제한 없음
▶ 소요시간 15~20분
도착하니 이미 입구에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입구 왼쪽에 입장권을 끊는 곳이 있습니다.
포나가르 사원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입장권은 30,000동입니다. 1인당 1,500원 정도입니다. 둘째 아들은 무료였습니다.
후기에서 많이 보았던 포나가르사원 입장카드입니다. 한 장 기념으로 가지고 싶었는데 입장할 때 넣고 들어가야 합니다.
카드를 넣고 들어가자마자 계단입니다. 생각보다 계단이 많지 않아 올라가는데 힘들진 않았습니다.
다들 오전에 가는 걸 추천하시던데 일정상 오후에 갔더니 온통 여행객들입니다. 그리고 너무 덥습니다.
참족의 민속공연은 아쉽게도 보지 못했습니다.
건물 외관을 둘러볼 때는 복장 제한이 없지만 사원 안쪽 실내 구역에 들어갈 땐 짧은 바지, 민소매 등을 입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한쪽에 무료로 의상을 빌려주는 곳이 있습니다.
덥고 힘들어서 자꾸 벤치를 찾게 됩니다. 마땅히 앉을 곳도 없었습니다.
저 멀리 벤치와 기념품 가게가 보입니다. 아이스크림 파는 곳도 있었습니다.
저는 앉아있는 사람들 무리에 섞여 혼자 앉아 있고 나머지 가족들은 기념품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이 팔찌를 하나씩 사 왔습니다.
다 둘러보는데 20분이면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덥고 힘들어서 사진 찍는 것도 귀찮을 정도였는데 출구로 가면서 한 장 찍었네요.
조용한 관람을 원한다면 이른 아침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음 장소는 근처에 있어 포나가르사원을 방문하고 다음 일정에 넣기 좋은 롱선사입니다.
롱선사
롱선사 · 22 Đ. 23 Tháng 10, Phương sơn,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 · 불교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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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선사는 나트랑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종교 유적지로 언덕 위에 대형 콘크리트 불상이 있는 불교사원입니다.
이 사찰은 3,000 제곱미터의 면적 안에 고대 동아시아의 건축 양식을 담고 있으며 사찰의 세부 요소들이 세심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44개의 계단을 오르면, 방문객은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누워 있는 부처상을 볼 수 있습니다.
▶ 입장무료
▶ 24시간 영업
▶ 소요시간 30~40분
마지막 날 베트남 나트랑 자유여행카페 베나자에서 렌터카 4시간을 예약했습니다.
포나가르 사원, 롱선사, 담시장을 다녀오려고 했으나 포나가르사원에서 이미 지친 아이들 때문에 다른 곳은 가지 않고 바로 CCCP COFFEE로 갔습니다.
CCCP COFFEE
CCCP COFFEE 1호점에 가니 만석이라 자리가 없었습니다.
직원이 2호점이 2분 거리에 있으니 어떠냐고 해서 OK하고 따라갔습니다. 2분이 참 길었습니다. 다행히 햇볕을 막아줄 우산을 펼쳐주더군요.
CCCP COFFEE 1호점과 비슷하지만 규모가 더 작은 2호점입니다.
CCCP COFFEE 내부는 에어컨이 있어 시원했고 야외 테이블은 선풍기를 틀어 줍니다.
베트남 사람들이 박씨우를 즐겨 마신다길래 주문했습니다. 아쉽게도 코코넛 커피는 못 마셔봤습니다.
박씨우는 맛은 좋았으나 양이 적었습니다.
1호점은 자리가 없었는데 2호점은 조용했습니다.
피자도 판매하나 봅니다.
계산서를 받고 나니 베나자 VIP Membership카드가 있으면 할인이 된다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직원에게 얘기하니 다시 계산서를 가져다줍니다.
10% 할인받아 음료 세 잔 총 131,000동이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6,500원 정도입니다.
베나자에서 호텔과 리조트를 예약한 덕분에 받은 베나자 VIP Membership 카드로 맛집과 기념품가게, 반미판, CCCP 등에서 잘 사용했습니다.
까페 회원으로 열심히 활동해도 받을 수 있으니 나트랑 자유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베나자 VIP카드 만들어 할인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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