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까페산에 반하다 - 까페산 방문 후기

해발 600m에 자리한 하늘과 맞닿은 멋진 까페 까페산을 지난 주에 다녀왔습니다. 빵과 커피 뿐 아니라 패러글라이딩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전지적참견시점 29회에 나왔다는 걸 다녀 온 뒤에 알았네요.

여행갈 때마다 그 지역 멋진 까페를 방문하곤 하는데 단양에선 까페산이 경치가 좋다는 후기를 보고 찾아갔습니다.

구불구불 좁은 산길을 계속 올라가서 무서웠습니다. 괜히 여기로 가자 했나 후회와 걱정이 밀려 왔는데 도착하자마자 눈 앞에 펼쳐진 광경에 입이 떡 벌어지더라구요~~~~오!

까페산

까페산

까페산

까페산

 

여기가 뷰 맛집이었네요~ 초등학생 첫째 딸은 떨어질 것 같다고 무서워서 저 의자에 앉지도 않았어요 ㅜ

모두들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멋지죠?

전날 폭풍을 뚫고 단양에 도착했었는데 이 날은 아침부터 화창한 날씨 덕분에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까페산

까페산

까페 바로 앞에 인생네컷 사진관도 있습니다. 

까페산 1층

       천장에 매달려 있는 패러글라이딩하는 팬더~깜찍하네요

까페산

까페산

1층 까페 오른쪽엔 기념품을 팔고 있었습니다. 신랑은 여기서 티셔츠와 모자를 샀습니다. 지갑도 사올 걸 후회를 하더군요...참새가 방앗간 앞을 그냥 지나칠 리가 없겠죠. 여행갈 때마다 자석이며 이것 저것 사는 걸 좋아한답니다. 생각보다 옷이랑 모자가 예쁘더라구요 착용한 모습을 보니~^^

까페산

 

까페산

 

까페산

 

까페산

2층에 자리가 없어서 3층으로 올라왔습니다. 3층으로 올라오니 통창이 있는 멋진 공간이 쫙~
여기서도 우리 애들은  책읽기 삼매경...
이래서 밥 먹으러 갈 때나 까페를 갈 때 늘 책을 챙깁니다. 책 읽는 모습 너무 예쁘구나~^^
오후 4시 좀 넘어갔는데 빵이 다 나갔는지 종류가 별로 없었습니다.

까페산

3층에서 밖으로 연결된 공간으로 나가면 까페 뒤쪽 패러글라이딩 타는 곳도 보입니다. 신랑은 언젠가 혼자 오면 타 볼거라더군요. 패러글라이딩 타기 전 기념 사진을 많이 찍으시던데 유니폼 입은 모습이 다들 멋져 보였습니다.

까페산

까페 외부로 나가 왼쪽으로 돌아 보니 야외테이블이 있었습니다. 거기도 만석이더라구요. 사진만 찰칵~

까페산 까페 앞 테이블

날씨가 좋은 가을에 방문하면 까페 앞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 저 멀리 보이는 경치를 보며 커피 한 잔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까페산

기대 이상으로 너무 멋진 까페였습니다.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어 커피와 빵 맛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경치 좋은 까페를 찾고 계시다면 까페산을 추천 드립니다. 

주소: 충북 단양군 가곡면 두산길 196-86 (지번 사평리 246-33)
주차장 자리 많고 넓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