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볼만한 곳 - 도심 속 힐링공간 범어공원

대구 도심의 노른자 땅으로 불리는 수성구 범어공원은 국립대구박물관을 방문했다가 들러도 좋고 식사 후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오늘은 대구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범어공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범어공원

 

▶ 주       소: 대구 수성구 황금동 산 15
▶ 주  차  장: 대구국립박물관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 범어공원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과 황금동에 걸쳐 조성된 공원으로 6000억의 예산이 투입된 대구에서 가장 값비싼 공원입니다. 
두류공원 다음으로 넓은 공원인데 두류공원과는 달리 야산이 대부분입니다. 
범어공원 부지 63%가 일반지주 200여 명이 가지고 있는 사유지, 37%가 국립박물관·어린이 회관 등이 포함된 국·공유지입니다. 
 
부지 면적이 상당히 넓은데 동쪽으로는 국립대구박물관 유정공원 뒤편부터 북쪽으로는 범어네거리, 남쪽으로는 황금네거리까지 넓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북쪽 인근에는 수성구립 범어도서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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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시설

어린이회관
박물관
학생과학관
운동장
궁도장
노인복지회관
테니스장
청소년종합센터

▶ 편익시설

주차장
벤치
음수대
화장실

▶ 인근시설

 대구여자고등학교
 KBS대구방송충국
 국립대구박물관 
 수성구 청소년수련관
 대구과학고등학교
 대구창의융합교육원
 대구어린이세상
 대구동산초등학교
 수성구민운동장
 

국립대구박물관 북문

국립대구박물관 북문 쪽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협소합니다. 
아래로 좀 더 내려가면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 오른쪽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이디야커피

주차장을 지나 안으로 들어오면 이디야 커피가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유적공원과 범어공원 가는 길이 나옵니다. 

달성 설화리고분군 1호 돌방무덤

몇 걸음만 올라가면 오른쪽에 달성 설화리고분군 1호 돌방무덤이 있습니다.
길을 따라 올라가면 세 갈래의 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내려갑니다. 

범어공원 가는 길 70m

내리막길을 따라 걸어가면 범어공원 가는 길 팻말이 나옵니다. 

고인돌

가는 길에 고인돌도 보입니다. 

범어공원 가는 길

계단으로 올라가면 박물관 쪽으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 철조망을 지나 위로 올라갑니다. 

범어공원 올라가는길

여기가 범어공원 올라가는 입구입니다. 길이 많이 가파르지 않아서 식사 후 가볍게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정자

 

계절

동으로 트인 현관에서 하루를 향해 구두끈을 매노라면
푸성귀 같은 아침이 구두 끝에 와 머문다
잊어버린 시간을 생각해 본다, 가을 -

돌탑

범어공원을 올라갈 때마다 저도 돌탑에 소원 하나씩을 담아 쌓았습니다. 몇 년 동안 쌓아온 소망이 올해엔 꼭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요. 

음수대와 화장실

가는 길에 음수대와 화장실도 보입니다. 

계단

음수대를 지나 이 계단을 올라오면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운동기구들이 있습니다.  

운동기구

최근에 추가된 운동기구들도 있고 다양한 운동기구들이 있습니다. 

벤취와 철봉

운동기구

 
생각보다 종류가 많아서 하나씩 돌아가며 운동기구를 이용하다 보면 시간이 꽤 걸립니다.
 
심폐지구력, 하체근력, 근지구력강화에 좋은 입식사이클, 팔과 어깨 스트레칭에 도움이 되는 트윈워밈암, 균형, 유연성, 신체조절능력향상에 좋은 스카이워킹, 옆구리 근육강화에 효과적인  사이드스윙, 근육강화, 복근강화에 효과적인 푸시웨이트, 유산소운동, 하체 종아리, 허벅지 부위 근육강화에 뛰어난 크로스워킹 등이 있습니다.  

운동을 열심히 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갑니다.
아이들과 함께 올 땐 아이들이 힘들어해서 운동기구 있는 곳까지만 갔다가 돌아갑니다.  

박물관 주차장에서 운동기구가 있는 곳까지는 15분 정도 걸리는 듯합니다. 

대구국립박물관 야외공간

국립박물관 앞 벤취

작년에 근처에 있는 경동초등학교에서 여기로 체험학습을 나와서 학생들이 박물관 앞을 가득 채웠었는데 너무 보기가 좋았습니다. 

범어공원 가을과 여름

범어공원 여름

가을과 여름에 오면 더 좋은 곳입니다.

푸릇푸릇한 잎을 보면 가라앉았던 몸에 에너지가 생기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짐을 느꼈습니다. 
한 때는 한 주에 두세 번씩 올 정도로 열심히 범어공원을 다녔는데 최근엔 바쁘다는 핑계로 뜸했습니다. 

범어공원

운동기구 있는 곳을 지나 끝까지 걸어오면 막다른 곳에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중간중간 벤치와 운동기구가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갈 수 있습니다. 

Being in nature, or even viewing scenes of nature, reduces anger, fear, and stress and increases pleasant feeings. Exposure to nature not only makes you feel better emotionally, but it also contributes to your physical wellbeing, reducing blood pressure, heart rate, muscle tension, and the production of stress hormones.  

자연 속에 있거나 자연을 보는 것만으로도 분노, 두려움,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기분을 증가시킵니다. 자연에 노출되면 감정적으로 기분이 나아질 뿐 아니라 혈압, 심박수, 근육 긴장, 스트레스 호르몬의 생산을 줄여 신체적 웰빙에도 기여합니다.    

 

범어공원은 부지가 넓어서 여러 곳에서 올라가도 됩니다. 산책로에는 여러 갈래로 길이 나뉘어 있는데 이정표들이 길목마다 있어 원하는 길을 잘 찾아 산책할 수 있습니다. 
 
겨울동안 움츠려있던 몸에 활력을 불어넣고 쌓인 스트레스 해소하러 범어공원 한 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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