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발견이 어려운 침묵의 살인자 췌장암 초기증상

5년 내 생존율이 12.6% 일정도로 치명적인 암, 췌장암 초기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오늘은 췌장암과 췌장암 발생이유, 생존율이 낮은 이유, 초기증상, 췌장암 예방하는 췌장암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췌장암 단계

                                      

◈ 췌장암이란?

췌장에 악성 종양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췌장에는 염증성 질환, 종양성 질환이 있습니다. 종양성 질환은 양성질환과 악성질환이 있는데 악성종양을 췌장암이라고 합니다. 

 

췌장암은 초기에 발견이 어렵기에 치료하기가 어려운 암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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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췌장암 발생 이유

췌장암 발생 원인 첫 번째는 흡연입니다. 다음으로 유전력이 있는 사람, 가족력이 있는 사람, 만성 췌장염 환자들에게 췌장암이 잘 생깁니다. 

 

만성췌장염은 가족력, 음주, 흡연이 주요 발생 요인으로 꼽힙니다. 

◈ 췌장암 생존율이 낮은 이유

췌장암은 모든 암 중에서 생존율이 가장 낮은 무서운 병입니다. 최근 3~5년 사이에 다른 암들은 예후가 굉장히 많이 좋아진 반면 췌장암만 답보 상태로 있습니다. 조기 발견이 힘들기 때문에 췌장암 진단 당시 수술할 확률은 통계적으로 볼 때 20% 미만입니다. 10명 중에 2명도 안 되는 낮은 확률입니다. 

 

췌장암은 암세포가 성장 속도가 빠르고 전이 속도도 빠릅니다. 췌장암만 다른 암 치료에 비해서 뒤처지는 이유도 췌장암 생존율이 낮은 이유 중 하나입니다. 

 

◈  췌장암 초기증상

1. 갑장스러운 당뇨나 혈당상승입니다. 최근 1~2개월 사이에 5kg 이상의 체중감소가 있으면서 갑자기 기운이 빠지고 당뇨가 생겼다면 췌장을 꼭 체크하세요. 

 

2. 소화불량입니다. 췌장이 우리 몸에서 하는 두 가지 중요한 기능이 혈당조절과 소화 기능입니다. 췌장은 소화 효소를 분비해서 음식을 소화시키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췌장에 종양이 생겨서 소화 효소가 만들어지지 못하면 소화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소화불량은 많은 분들이 겪는 증상 중 하나이지만 췌장암으로 생긴 소화불량은 우리 몸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지방과 단백질을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에 근육이 빠지고 살도 빠지게 됩니다. 때문에 소화불량, 식욕부진, 체중감소와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췌장암이 보내는 내 몸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3. 황달입니다. 췌장은 머리, 몸통, 꼬리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종량이 생기는 위치에 따라서 나타나는 증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췌장 머리 쪽에 종양이 있으면 담즙이 빠져나가는 길을 막아 눈 흰자위나 피부, 점막 등이 노랗게 변할 수 있습니다. 

 

4. 통증입니다. 통증은 초기보다는 췌장암이 진행된 후에 나타나는 증상인데 명치 아래의 배꼽 위쪽으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복통이 나타났을 때 단순 위염이나 장염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췌장암으로 인한 통증은 증상이 빈번해지거나 통증의 강도가 심해지는 증상을 보입니다. 통증을 느끼면 수술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췌장의 머리는 명치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고 몸통과 꼬리는 좌측으로 뻗어 있기 때문에 명치 통증과 함께 좌상복부 통증, 등 통증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췌장암에 좋은 음식

◈ 췌장암에 좋은 음식

섭취한 음식의 종류, 구성 성분에 따라 췌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1. 항암 음식으로 유명한 양배추입니다. 설포라판, 인돌 등 다양한 성분들이 암세포의 활성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양배추뿐 아니라 양배추 같은 겨자과 채소(브로콜리, 케일)에 들어있는 페네틸, 아이소티오사이어네이트라는 성분이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의 작용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양배추에는 췌장암세포의 형성을 억제하는 루테올린, 플라보노이드과 같은 성분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마늘입니다. 마늘, 파, 양파 등 파속 식물에는 황, 아르기닌, 플라보노이드 등 각종 영양소가 많습니다. 이런 성분들이 췌장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늘을 많이 먹은 사람들은 췌장암의 위험이 54% 정도 낮다는 결과 보고가 있습니다. 

 

또한 마늘은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선정한 48가지 항암식품에 들어갑니다.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 유황 화합물, 셀레늄 이런 성분들이 항암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늘을 다양하게 여러가지 방법으로 조리해서 매일 드시면 좋습니다. 

 

3. 고추입니다. 고추의 매운맛내는 캅사이신 성분이 췌장암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늦춘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4. 시금치입니다. 시금치를 많이 먹은 사람이 적게 섭취하는 사람에 비해 췌장암 발병률이 23% 정도 현저히 낮다고 합니다. 시금치에는 항염작용, 항산화, 암 예방에 효과적인 플라보놀 성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과일이나 채소껍질부위에 많이 함유된 항산화 성분이 플라보놀입니다. 연구에서는 퀘르세틴, 캠페롤, 미리세틴 세 가지 플라보놀을 대상으로 췌장암 예방효과를 알아보았는데요 시금치에 풍부한 캠페롤 성분이 췌장암 예방 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 시금치를 데시는 시간이 길어지면 플라보놀 성분도 감소하기에 짧게 데쳐서 드셔야 합니다.

 

5. 딸기입니다. 딸기에는 엽산이 많은데 엽산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으면 췌장암 발병 가능성이 떨어집니다. 

키위, 참외, 딸기 같은 과일과 상추, 깻잎, 시금치 등 푸른 채소를 하루에 2~3번 정도 먹으면 엽산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엽산은 물이나 열이 닿는 조리 과정에서 쉽게 파괴가 잘 됩니다. 되도록이면 생과일, 생채소로 드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오늘은 21세기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애플의 공동 창업주 스티브 잡스를 죽게 만든 병, 췌장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잘 기억하시고 매일 먹으면 췌장을 살리는 췌장암에 좋은 음식 드시고 건강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