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식을 전해요/여행과 맛집

항생제종류와 부작용

by 열정아이콘 지니 2023. 6. 22.

항생제의 종류와 부작용

 

조선 시대에 왕들의 평균 수명은 평균 50세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원인 중 하나로 감염에 의한 종기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1920년대에 미국과 유럽에서도 박테리아 감염이 많았습니다. 폐렴 및 결핵균과 함께 포도상구균 및 연쇄상구균에 감염되어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 당시엔 폐렴이나 결핵 이외의 경미한 긁힘도 치명적인 경우가 있었습니다. 페니실린은 인류를 감염의 공포로부터 벗어나게 해 준 기적의 약입니다. 오늘은 항생제의 종류와 부작용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항생제의 종류

알렉산더 플레밍이라는 영국스코틀랜드의 생명공학자이자 세균학자가 항균물질 라이소자임과 푸른곰팡이에서 페니실린을 발견했습니다. 항생제는 플래밍이 발견한 자연계에 있던 항생물질로 만든 것과 화학적으로 합성된 것이 있습니다. 

1. 강한 살균력을 갖는 <페니실린 계열>

페니실린G,  암피실린, 아목시실린, 피페라실린 등의 약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페니실린 계열의 항생제는 세균의 세포벽에 상처를 내는 약으로 아주 강한 살균력을 가집니다. 부작용은 적은 편이지만 간혹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어 사용하기 전에 피부반응을 확인한 뒤 쓰고 있습니다. 페니실린 계열의 약은 인두염, 중이염, 편도염, 사슬알균감염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2. 여러가지 세균에 듣는 <세펨 계열>

세펨 계열의 약도 세포벽에 상처를 내 세포를 죽이는 방식입니다. 

세파크로르, 세파렉신, 세프지닐, 세파졸린, 세포티암 등이 있습니다. 이 종류의 약은 광범위한 여러 세균에 듣고 부작용도 적은 편이라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종류가 많아서 개발된 시기와 종류에 따라 제1세대, 제2세대, 제3세대, 제4세대까지 나눠져 있습니다. 여러 세균감염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데 특히 인두염, 폐렴, 기관지염, 편도염 등에 처방됩니다.

3.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마크로라이드 계열>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항생제입니다. 클라리스로마인신, 에리스로마이신, 조사마이신, 아지스로마이신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호흡기의 감염에 사용됩니다. 편도염, 백일해, 인두염, 기관지염, 마이코플라즈마폐렴 등에  사용됩니다.

4. 단백질 합성을 억제하는 <테트라시클린 계열>

테트라신클린 계열은 내성균 증가의 위험과 영유아 아이가 복용할 때 치아가 누렇게 변하는 부작용으로 현재는 잘 사용하지 않고 않습니다만 성병의 일종인 클라미디아 등에는 아직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 

5. 효소 생성을 방해하는 <퀴놀론 계열>

순수 화학물질로 구성되어 광범위한 항생제입니다. 세균의 유전자 복제를 막고 세균의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며, 

오플로사신, 노르플로사신, 레보플로시산, 시프로플록사신, 델라플록사신, 목시플록사신등이 있습니다. 퀴놀론계열 항생제들은 먹는 약뿐만 아니라 주사제나 안약으로도 많이 처방됩니다. 

 

항생제의 부작용

모든 약물에는 부작용이 있으며, 항생제도 마찬가지입니다. 항생제는 세균이나 다른 생물체를 죽이거나 성장을 늦추어 감염을 치료하는 약물입니다. 항생제의 부작용은 가벼운 알러지 반응부터 심각하고 기능을 저해하는 부작용까지 다양합니다.  항생제는 좋은 세균과 나쁜 세균을 구분하지 못해  때로는 좋은 세균도 죽일 수 있어서 사람들을 곰팡이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있는 좋은 세균의 균형을 교란시킬 수 있습니다. 이 균형의 불균형으로 인해 항생제 복용은 구강, 소화관 또는 질의 곰팡이 (칸디다)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이러스 감염이나 스스로 치유될 수 있는 가벼운 세균 감염과 같이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 항생제를 사용하면 불필요한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또한 항생제를 처방받아 오랜기간 계속 복용하다 보면  항생제 내성에 대한 걱정을 하게 되는데 내성은 환자의 몸에 생기는 게 아니고 세균에 의해 생기는 것입니다. 의사의 처방대로 항생제를 장기간 복용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항생제를 처방받은 뒤  하루이틀 복용하다 마음대로 복용을 중단했을 때 생기는 것입니다. 즉 세균을 죽이려면 확실하게 죽여야 하는데 죽다 살아나면 내성이 생길 수 있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상태가 나아지더라도 처방받은 항생제는 끝까지 복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항생제를 평소에 거의 안 먹는 분들도 항생제 내성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다른 사람이 항생제를 복용하다 내성이 생겼는데 그 균이 나한테 들어오면 나는 항생제를 먹지도 않았는데 항생제 내성이 생기는 것입니다. 

내성을 촉진시키는 원인으로는 처방받은 약물을 끝까지 복용하지 않을 때, 내성균이 침투했을 때, 위생상태가 안 좋을 때, 식물식품이나 동물 등에 항생제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할 때입니다. 

 

항생제의 일반적인 부작용의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열, 피부가려움증이나, 설사, 두드러기, 피부 발진, 호흡곤란, 어지러움, 입술 혀 등 피부알레르기 등 입니다. 

 

항생제를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1. 하루에 몇 번 복용해야 하는지, 식사와 함께 복용해야 하는지, 복용기간 등 의사의 지시대로 항생제를 복용하세요.

 

2. 나중에 사용하기 위해 항생제를 아무렇게나 남겨두지 마세요. 남은 약은 안전하지 않으며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3. 다른 사람에게 처방된 항생제를 복용하지 마세요. 처방전은 맞춤 의류와 같이 환자의 상태에 맞춰 처방된 것입나다. 환자가 가진 감염의 종류와 건강 기록, 알레르기와 같은 요소를 고려합니다.

 

4. 사용하지 않은 약물을 안전하게 폐기하세요.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토장과 수질이 오염되고, 항생제 성분이 생태계 교란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결국에는 인간에게도 위험하겠지요. 무심코 버린 약이 환경오염이 되어 돌아올 수 있습니다. 복용기간이 지난 약은 약국이나 보건소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려야 합니다.

 

한국은 항생제 사용량이 많은 나라입니다. 생후 24개월 영유아가 한 번 이상 항생제를 사용했다는 비율이 거의 100%에 가깝습니다. 감기 등으로 항생제를 자주 쓰면 항생제 내성균이 생기기 쉽습니다. 여러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세균 감염에도 약해집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수막염, 패혈증, 폐렴 등 항생제가 꼭 필요할 때 쓸 수 없게 됩니다. 올바르게 항생제 사용하여 건강 지키세요~